2019. 12. 30. 13:22ㆍ잡동사니
항생제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
항생제는 단세포 생물인 박테리아(세균)의 성장 억제 및 제거를 통해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약의 일종이다.[1] 일반적인 박테리아 감염증에는 "여행자 설사(흔히 대장균에 의해 발생)", 포도상구균 감염증(황색포도상구균의 의해 발생), "패혈성 인두염(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 등이 있다.[2] 항생제는 대부분의 약국에서 국소 연고의 형태로 쉽게 구매가 가능하지만 구강 투여제의 복용을 위해서는 병원에 가서 처방전을 받아야 한다. 일단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면 무조건적으로 복용법과 복용량을 지켜서 부작용을 피하고 증상이 제대로 치료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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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항생제 복용 계획 세우기
1
자기 증상에 처방받은 항생제만 사용하기. 의사는 환자의 상태, 건강, 체중, 감염증의 원인 등을 모두 고려한 뒤에 처방할 항생제를 선택한다. 이는 항생제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함이다. 따라서 자신의 증상에 맞지 않는(즉, 자기 증상에 처방된 것이 아닌)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3]
의사가 치료 계획을 제대로 정할 수 있게 돕자. 감염증은 박테리아 이외에도 다양한 바이러스, 기생충, 진균(효모 등)과 같은 미생물들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박테리아 감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진 항생제는 다른 원인으로 인한 감염증을 다스릴 수 없다.[4]
다른 사람 이름으로 처방된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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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약사에게 현재 복용 중인 약과 보조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 이는 비단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처방약)뿐만이 아닌 알코올 등 항생제와 반응할 수 있는 모든 물질들을 포함한다. 보조제, 한약, 자연 요법, 멀티비타민 등이 모두 고려할 대상이다. 항생제와 반응할 수 있는 것들을 복용하고 있을 시 이를 의사에게 언급하지 않으면 처방받은 항생제가 의도했던 대로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5]
또한 특정 약에 대한 알레르기 및 부작용을 겪은 적이 있다면 그 약의 이름 또는 성분을 말하고 어떤 증상이 나타났었는지까지 다 설명하는 것이 좋다.
몇몇 항생제들은 대사 기능을 평소에 비해 더 느리거나 빠르게 만든다. 이런 경우 항생제 성분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다.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신체의 항생제 흡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고 의사에게 말하도록 하자.[6]
특정 항생제는 알코올의 분해 및 대사 과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런 경우 음주 후 메스꺼움, 구토, 두통 등의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항생제와 술을 같이 먹지 않게 조심하자.[7]
3
항생제의 사용 설명서 자세히 읽기. 약국에서 항생제를 받으면 설명서가 들어 있는 것이 있는데 이를 정독하면서 약의 작용 범위, 효과, 부작용, 권장 복용량 및 복용법을 숙지하도록 하자. 또한 어떤 약과 반응할 수 있는지, 주의사항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항생제를 처방받은 경우 의사는 물론이고 약사 역시 다시 한 번 약의 복용법과 복용량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용 설명서를 읽은 뒤 또는 의사나 약사의 설명을 들은 뒤에 질문이 있다면 바로 물어보도록 한다. 항생제는 부작용이 심할 수 있으므로 의사나 약사가 환자의 질문에 확실하게 대답을 해줄 것이다.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자세히 알 때까지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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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포장에 적힌 설명 읽어보기. 항생제의 복용량(한 번에 어느 정도를 복용해야 하는지)과 복용 빈도(얼마나 자주 복용해야 하는지)를 읽어보고 기억해두도록 하자.
항생제는 알약, 캡슐, 츄어블, 액상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된다.[8] 액상과 츄어블정의 경우 영유아나 아이들을 대상으로 소아과에서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항생제를 한 번 복용할 때 한두 알씩 복용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지스로맥스는 첫날 두 배로 복용을 하지만 다음 날부터는 일반적인 복용량을 따라간다.[9]
24시간을 기준으로 얼마나 자주 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생각해보자. 12시간 주기로 복용을 한다는 것은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는 것이며, 하루에 네 번을 복용하라는 말은 6시간 간격으로 약을 복용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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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항생제 복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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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를 언제 먹어야 하는지 알기. 알람을 설정하거나 달력에 표시를 해두어 언제 또 항생제를 먹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하자. 항생제를 먹는 시간을 이를 닦거나 잠을 자는 것과 같이 일과의 하나로 취급해보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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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간식을 기준으로 복용 시간 정하기. 아마 약국에서 항생제를 넣어준 약봉투에 언제 먹어야 하는지 써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의사는 물론이고 약사까지 항생제를 식전 및 식후 중 언제 복용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강조해서 설명해줄 것이다. 이를 꼭 기억해두도록 하자.[11]
어떤 항생제는 식전에 먹기도 하는데 이는 음식이 항생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식은 대부분 항생제로 인해 배탈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주는 완충제 역할을 한다. 자세히는 약에 대한 설명서(항생제 제품이 따로 처방된 경우 제품 포장 안의 사용 설명서를 읽어보면 알 수 있다)를 참고한다. 또한 설명서가 없더라도 의사와 약사가 약의 복용법 및 복용량에 대해 여러 번 강조를 할 것이다.[12]
3
항생제의 복용에 곤란을 겪는 경우 바로 의사에게 문의하기. 알약을 삼키지 못한다거나 액상 약의 맛이 너무 쓰다는 이유로 항생제의 복용을 임의 중단해서는 안 된다. 항생제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약을 먹는 치료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의사가 충분히 다른 형태의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다. 아니면 다른 종류의 약도 있으니 이에 대해 문의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도록 한다.
4
항생제의 복용 건너뛰지 않기. 항생제의 복용을 잊었다는 것을 눈치챘다면 그 즉시 약을 꺼내서 복용하도록 한다. 다음 복용시간이 가까워져 왔다면, 기다린 후 정상적인 복용 스케쥴을 따른다.[13][14]
항생제를 여러 번 또는 하루 분량 이상 복용하지 못했다면 꼭 이를 의사에게 언급하도록 한다. 이 경우 의사가 어떻게 치료를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15]
약을 1회분이라도 건너뛰면 치료에 필요한 체내 항생제 수치를 충족하지 못하게 된다. 이 경우 질병을 유발한 미생물의 활동이 억제되지 않으며 제대로 파괴되지 않을 수 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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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의 과다 복용 피하기. 항생제는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따라서 증가한다.[17] 만약 실수로라도 항생제를 권장치 이상 복용했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도움을 받도록 하자.
한 번을 건너 뛰었다고 해서 두 배로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대부분의 경우 항생제의 과다 복용이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배탈과 설사를 겪을 수는 있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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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를 끝까지 다 복용하기. 항생제를 복용하다 보면 분명 증상이 나아지기 시작하는 때가 올 것이다. 하지만 몸 상태가 좋아졌다고 해서 항생제의 복용을 임의로 중단해버리면 바이러스 또는 박테리아가 항생제에 저항성을 기를 수도 있으며 증상이 재발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 되었든 큰 문제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19][20] 이런 경우 다른 항생제를 처음부터 다시 복용해야 할 수도 있다.
항생제는 체내에서 활동 및 잠복하고 있는 모든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처방된다. 하지만 이것도 끝까지 먹어야만 해당이 된다.[21] 마음대로 항생제의 복용을 중단하면 박테리아가 체내에 일부 남게 되며 더 강한 변종으로 변해서 항생제로 죽일 수 없게 된다. 기존의 박테리아가 변화할 수도 있고 돌연변이가 발생해 다른 종류의 박테리아로 진화하게 되면 항생제가 이전과 같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 이런 항생제에 내성을 지니는 슈퍼 박테리아는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애초에 항생제를 잘 복용해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 것이 최선이다.[22][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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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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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를 복용 중에 새로운 증상이 나타났다면 의사에게 말하기. 항생제의 흔한 부작용으로는 배탈, 구토, 설사, 질염 등이 있다.[25] 가능하면 항생제에 따라 오는 사용 설명서의 주의 사항과 부작용 부분을 잘 읽어두도록 하자. 그리고 부작용이 심하면 꼭 다시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언급하도록 하자. 그러면 다른 항생제를 처방해줄 것이다.
배탈, 설사, 질염, 아구창(구강 칸디다증이라고도 불리며 구강 내에 감염이 발생해 흰 반점이 나타나게 되는 증상) 등이 발생하는 이유는 항생제가 좋고 나쁜 박테리아를 가리지 않고 다 죽이기 때문이다.[26] 그래서 항생제를 복용할 때는 다른 약 또는 보조제를 같이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의사가 프로바이오틱스의 복용을 권장할 수도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식이 보조제나 요거트 등에 들어 있는 몸에 좋은 박테리아, 즉, 유산균을 의미한다.
항생제는 콩팥, 귀, 간, 말초 신경(뇌와 척추 등의 중추신경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신경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항생제를 복용하다가 복통, 이명, 아린감(얼얼하거나 저린 느낌)이 발생하면 꼭 의사에게 언급하도록 하자.[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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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에 민감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에게 말하기. 만약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고 나서 햇빛에 민감해지는 증상이 발생한다면 일광화상을 쉽게 입을 가능성이 있으니 SPF(자외선 차단 지수)가 30이 넘는 선크림을 바르고 외출을 하거나 햇빛에 몸이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이는 항생제 중에서도 특히 테트라사이클린 계열이 일으키는 광독성이라는 증상으로, 피부가 햇빛의 자외선을 제대로 견뎌내지 못하게 된다. 특히 아래와 같은 증상이 항생제를 복용하고 난 뒤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병원에 가서 대처법에 대해 의사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다:[28][29]
심한 일광화상
피부의 아린감 또는 소양증(가려움증)
햇빛에 노출된 부위에 수포(물집)가 생기는 경우
피부 변색
피부 낙설(피부가 벗겨지고 비늘처럼 떨어지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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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병원에 가기. 소양증, 발진, 두드러기,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에는 재빠른 대처가 요구된다.[30] 특히 과민성 쇼크의 징후가 나타난다면 즉시 119를 불러야 한다. 이는 알레르기 반응의 가장 심한 형태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아래의 증상에 주의하자:
현기증
의식 상실
호흡이 고통스러워지는 경우
혀와 기도의 붓기
파란색이 돌거나 비정상적으로 창백한 피부
위와 같은 형태의 알레르기 반응은 과민성 쇼크로 발전될 수 있으며 혈압의 급격한 하락이나 심부전과 합쳐지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위험하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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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에 변화가 없거나 악화된다면 다시 병원에 가기. 일부 경우에는 처방된 항생제가 질병의 원인이 되는 감염성 미생물을 제거하는 데 알맞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항생제를 써서 나아져야 할 증상에 변화가 없다면 의사에게 이를 꼭 알려야 한다.
항생제가 감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했다면 오한, 발열, 권태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상처 부위가 연화되고 부어오르거나, 붉게 충혈되고 열이 발생하거나, 고름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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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연고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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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크림)를 바르기 전에 자잘한 상처 세척하기. 경미한 찰과상, 자상, 화상 등이 있다면 국소 연고를 바르기 전에 씻어주도록 한다. 항생제 연고는 꼭 깨끗하고 건조한 피부에 발라야 한다.[33]
자상과 찰과상의 경우에는 세척하기 전에 먼저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에 흐르는 물에서 상처 부위를 세척하도록 한다. 상처를 씻을 때는 비누와 물을 사용해야겠지만 비누가 상처 안에 들어가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잔여물이 상처에 남아있는 경우에는 소독된 족집게를 사용해 제거하도록 하자.[34]
경미한 표재성 화상이 있다면 화상이 생긴 부위를 10~15분 정도 흐르는 시원한 물 아래에서 식히도록 한다. 그리고 깨끗한 수건으로 두드리듯이 물기를 제거해주면 된다. 이때 수건으로 해당 부위를 문지르면 피부가 벗겨지거나 자극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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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자상과 찰과상에는 일반의약품 항생제 연고 바르기. 항생제 연고는 작은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실제로 효과가 없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하지만 치유를 촉진하지 않더라도 항생제 연고는 피부 위에 막을 씌워 외부의 감염원으로부터 상처를 보호해 감염증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바를 가치가 있다.[36]
항생제 연고를 바를 때는 얇게 펴서 바르도록 하자. 그래야 반창고를 상처 위에 붙였을 때 문제가 없다.[37]
약국에서 일반적으로 처방전 없이 판매되는 항생제 연고로는 폴리스포린, 바시트라신, 네오스포린 등이 있다.
연고를 바른 뒤에 발진이 생겼다면 사용을 즉시 중지한다.
상처가 깊게 났거나 자상이 넓은 범위에 발생했거나, 동물에 물렸거나, 심한 화상, 관통상 등에는 항생제 연고를 바르지 말고 병원 또는 구급차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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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화상에 항생제 연고 바르기. 표재성 또는 1도 화상은 항생제 연고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연고가 화상을 덮어 피부의 수분이 증발되지 않게 하는 것은 물론 보호층을 형성해 감염을 예방해줄 수 있다.[39]
화상에는 항생제 연고 중에서도 설파디아진은(Silver sulfadiazine)이 흔히 처방된다.[40] 하지만 환자가 임산부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이라면 다른 연고를 처방할 수도 있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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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지시 또는 제품 포장의 사용법을 철저히 따르기. 지시받은 이상의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하루에 세 번 이상 항생제 연고를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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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상처에 국소 항생제 사용하지 않기. 의사가 지시한 것이 아니라면 수술로 인한 상처에 국소 항생제 연고를 바르지 않도록 한다. 이 항생제가 일부 경우 상처의 회복을 억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항생제로 인해 피부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 경우 피부가 붉어지고 쓰라리며 자극을 받는다.[43]
의사가 수술 상처에 국소 항생제를 바르라고 지시했다면 이 지시를 철저하게 따르도록 한다.
팁
콩팥 또는 간 질환을 겪고 있다면 꼭 의사에게 말해주도록 하자. 콩팥과 간은 항생제 성분을 체외로 배출하거나 제거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 기관들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를 고려해 복용량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44]
임신을 했거나 모유 수유 중이라면 의사에게 언급하기.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피해줘야 하는 항생제도 있으며, 일정 수준의 복용량만 허용되거나 일정 기간 동안만 복용할 수 있는 항생제도 있다.[45] 임신을 했거나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 경우 환자가 섭취하는 모든 약물이 혈관을 따라 흐르게 되어 모유에 일부 섞일 수도 있다. 어떤 항생제는 모유 속에서 농축되기도 한다. 이런 사태를 대비해 임신을 했거나 모유 수유 중인 상태라면 의사가 안전한 항생제를 처방할 것이다. 그리고 모유를 주기 전 몇 번은 모유를 짜서 버리라고 자세히 지시를 할 수도 있다. 이는 환자의 상태와 항생제의 복용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의사에게 문의하도록 하자.[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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