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의 소변 자국 제거하는 법

2020. 1. 9. 14:01잡동사니

매트리스의 소변 자국 제거하는 법

생각해보자. 충분한 시간과 돈을 들여 당신과 당신의 연인을 위해 장만한 침대가 있다고 하자. 그런데 누군가로(애완동물 포함) 인해 침대에 소변이 묻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다행히도 침대에 묻은 소변 자국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이 글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방법
1
마른 자국 제거하기

1
자국이 있는 부분 적시기. 흠뻑 적시지 말고 약간만 적시도록 하자. 물로 자국을 적시면 소변이 물을 타고 주위로 퍼지게 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것이 아닌 단순히 냄새를 없애고 자국을 연하게 만드는 것이다.

2
붕사를 충분히 뿌려주기. 붕사는 냄새를 제거해주는데 특효약이다. 위 사진처럼 충분한 양을 투입해 물에 젖은 자국 주변에 뿌려주도록 하자.
붕사가 인체에 해로운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1] 따라서 사용할 때는 먹지 말고 사용 후에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하자. 베이킹 소다처럼 피부에 오래 남아있게 되면 좋지 않다.
3
매트리스에 붕사를 문지르기. 붕사를 자국에 열심히 문질러 매트리스 안으로 약간 스며들도록 하자. 인체에 해로울 것이 걱정된다면 이 작업을 할 때 고무 장갑을 끼도록 하자.
4
완전히 건조시키기. 일광 건조도 좋고 습기를 완전히 말리기 위해 환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리는 것도 좋다. 창문과 문을 활짝 열고 선풍기로 말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5
남은 붕사 가루 청소기로 빨아들이기. 자국이 얼마나 큰지, 또 붕사를 얼마나 썼는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만약 가루가 남았다면 청소기를 사용해 빨아들이자. 만약 붕사가 남아있지 않아보여도 혹시 모르니 청소기로 한번 정리해주도록 하자.
6
침대에 매트리스 되돌리기. 이제 다 끝났다! 자국은 사라졌지만 다시 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혹여나 걱정된다면 미리 대비하도록 하자.
방법
2
젖은 자국 제거하기
1
소변 최대한 닦아내기. 젖은 매트리스에서 소변을 최대한 닦아낸다. 스펀지를 사용해 소변이 묻은 부분을 여러 차례 닦도록 하자. 스펀지가 흠뻑 젖어 포화상태가 되었다면 새 스펀지를 사용하거나 스펀지를 짜서 다시 닦으면 된다.
2
자국 적시기. 물로 자국을 적셔 농도를 연하게 한다. 냄새가 어느 정도 사라질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 청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알코올이 있다면 천에 적셔 소변 자국에 문질러준다. 남아있는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다. 물론 식초를 사용해도 좋다.
3
완전히 말리기. 문과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켜자. 햇빛이 자국에 확실히 들어오게 해 일광건조를 시키자.
방법
3
일반적인 자국 제거 방법
1
준비물 모으기. 일반적으로 모든 자국에 적용되는 청소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준비물들이 필요하다.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분무기, 계량 컵, 깔때기, 숟가락의 4가지와 몇 가지 화학약품만 준비하면 된다. 다 준비되었으면 아이들을 거실로 내보내고 아래 설명대로 약품들을 섞도록 하자.
과산화수소 3%, 240 ml
과산화수소는 보통 응급도구에 포함되어 있으며 못 찾았다면 약국에서 갈색 병에 들어있는 과산화수소를 사면 된다.
베이킹 소다 45 g (3숟가락 정도)

 


주방용 세제 1 방울
2
혼합물을 분무기에 넣기. 매트리스에 약품을 분사해도 괜찮을 때만 이 방법을 사용하도록 하자. 그리고 이 혼합물은 만든 즉시 사용해야 가장 효과적이므로 보관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보관중에 새어나올 가능성이 크다.
약품을 혼합할 때 주방용 세제를 가장 마지막에 넣도록 하자. 베이킹 소다가 완전히 섞어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세제를 더해 거품을 만들어준다.
3
분무기를 흔든 뒤 자국에 혼합물 뿌리기. 혼합물을 분무기에 넣었다면 먼저 한 번 흔들어 잘 섞이도록 하고 자국에 내용물을 뿌리도록 하자. 대략 5~10분 정도 기다리면 자국이 연해졌거나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국에 공기가 통하도록 선풍기를 틀고 창문과 문을 열어둔다.
만약 자국이 사라진 자리에 베이킹 소다가 약간 남는다면 진공 청소기로 빨아들여 깨끗히 제거하도록 하자.

만약 차후에 이런 일이 또 발생할 것이 우려된다면 방수 매트리스 커버를 사용하도록 하자. 방수 커버는 흰곰팡이를 비롯한 다른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준다.
만약 당신이 템퍼페딕(Tempurpedic) 매트리스나 템퍼페딕 방수 매트리스 커버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 매트리스가 매우 질이 좋다는 점에 주의하도록 한다(물론 자기에도 매우 편하다). 이 매트리스는 질이 좋은 반면에 내구성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니 세탁을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세탁 중에 실수로 찢어지기라도 한다면 전체적인 질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지사일 것이다. 세탁하는 대신 매트리스 커버를 손으로 청소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구멍이 없는지 항상 확인하도록 하자.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을 경우 최대 2년 안에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대형마트나 다른 가게에 가면 이런 자국 제거를 위한 전용 액체를 판매하기도 한다. 애완동물 샵에서도 많이 팔고 있으니 필요하면 구입하도록 하자.
남은 붕사는 빨래하는 데 사용해도 좋다.

 


경고
붕사는 무수 성질을 지녔으며 인체에 해롭다고 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붕사로 청소를 하고 난 뒤에 절대 눈을 비비거나 손을 입에 넣지 않도록 한다. 물론 비누로 손을 깨끗히 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국을 제거하는 동안 아이들이 접근하지 않게 해야 한다.
만약 매트리스가 라텍스로 되어 있다면 그냥 희망을 버리는 것이 좋다. 라텍스는 커다란 스펀지나 마찬가지라서 액체로 인한 자국을 지우는 것을 완전히 불가능하게 만든다. 자국을 지우려 할 수록 액체가 매트리스 속에 더 깊숙히 파고들 것이다.
필요한 것
마른 매트리스에
스펀지
붕사
진공 청소기
젖은 매트리스에
스펀지

물/식초/알코올
대부분의 자국에
계량 컵
깔때기
분무기
테이블숟가락
진공 청소기